Flower

플라워베르타

Quince 2021. 8. 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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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uince 퀸스입니다. 

이번 달에는 가구를 바꿀 수 없을 것 같아 꽃으로 방을 꾸며보고자 했습니다. 

원래 스노우폭스 플라워에 자주 갔었는데 근처에 없어 동네 꽃집이자 카페인 플라워베르타를 방문했습니다. 

정말 친절하신 사장님? 직원분?께서 응대해주셨답니다. :)

내일이 휴가라 할인을 많이 해주셨어요. 

사장님께서 꽃을 골라주신 것이 아니라 제가 '저거 하나랑요~ 저거 하나랑요~' 이렇게 골랐어요. ㅎㅎㅎ

용도를 물어보셔서 '방에 꽂아둘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제 화병의 길이가 길다고 말씀드렸고, 직접 끝을 자르는 것을 추천하셔서 집에 와서 그렇게 해보았어요. 

처음으로 꽃줄기들을 잘라보았어요. 

오늘 이 친구가 가장 귀엽네요. :)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거베라'라고 합니다. 제 기억이 혹 틀렸을 수도 있어요. ㅎㅎㅎ

노란 카네이션도 참 예뻐요. 

 

오늘 조합이 전체적으로 형광 형광하는데 제가 형광 핑크는 많이 좋아하진 않나 봅니다. 아니면 오늘 색 조합을 잘 못 한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그래도 매우 매우 행복합니다. 음, 아니면 지금 집에 있는 화병이 너무 높아서 제가 책상에 앉으면 꽃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 되고, 내려다볼 때보다 덜 예쁜 것 같아요. (말이 복잡하네요. ㅎㅎㅎ) 어제 조금 덜 높은 화병을 새로 주문했으니 옮겨 담아봐야겠어요.

 

응악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해요. 이마트에서 꽤 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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