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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Travel

강원도 양양 3박4일 여행 Day 2 (주전골, 곰취식당, 재래시장, 남대천생태공원)

by Quince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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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uince 퀸스입니다.
오늘은 여행 2일 차입니다.
비가 온다 하여서 아침에 주전골에 다녀왔어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전골

 

걸으며 감탄 연발이었어요. 앞뒤로 '절경'이었어요. 비경의 연속이에요. 사진에 그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아요.

선녀탕입니다. 웅덩이가 3곳 이상 있는데 모두를 통틀어서 선녀탕이라 하는지 하나만 뜻하는 건진 잘 모르겠어요. 발을 담그시는 분들이 몇 계셨어요. 수건을 가져왔으면 아마 저도 담가봤을 거예요. 물이 맑아서 들어가고 싶었어요.

걷다가 아주 강렬한 색의 벌레를 만났어요.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아주 쨍한 컬러였어요. 지쳤는지 겁먹었는지 멈춰있더라고요.


곰취식당

직접 담그신 술도 주셨어요.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

나물이 아주 맛있었답니다. 😊

이렇게 표고버섯을 생으로 먹은 것은 처음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유기농 상추도 주셨습니다. 야들야들하다고 묘사하셨어요. 아주 친절하시고 맛있는 곳이에요.

식사 후 소화시킬 겸 잠시 오색약수로 걸어갔어요. 식당에서 3분인가 걸으면 나와요.

오색약수

공사 중이라 그런지 오색약수가 나오지 않는 것 같았어요. 케이블카를 만드는 중인 것 같았는데 정확한 것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는데 무료주차장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영주차장이 새로 생겼는지 깔끔해요.

제비집을 처음 봤어요! 정말 귀여워요.

수수부꾸미를 구매하여 먹었습니다. 3장에 5,000원이었어요. 많이 달지 않고 쫀득하고 맛있어요.

남대천생태공원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추워서 잠깐만 걷다 왔어요. 비 올 때의 운치도 좋았어요.

저녁 식사

낮잠을 2~3시간 잤어요. 아주 여유로운 여행이죠? ㅎㅎㅎ 그런데 너무 늦게 일어나서 웬만한 식당들이 다 닫았지 뭐예요. 그래서 이곳으로 갔는데 다음번엔 가지 않을 거예요. 설렁탕은 프림 맛이고 메밀국수는 너무 달기만 했어요. 다만 김치는 매우 맛있었어요!

밤바다

호텔로 돌아와서 주차장 쪽에서 바다 뷰를 즐겼어요. 고양이가 지나갔어요. 저희를 바라봤었는데 포착을 못했군요.

하루를 마치며

정말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 제가 바다 바람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네요. 카디건 한 장으론 커버가 안 됩니다.

저녁 식사는 늦어도 7시에는 먹으러 가야겠어요. 너무 늦게 나왔더니 웬만한 곳은 닫았거나 닫을 준비를 하네요. 어떤 메밀국숫집들은 6:30pm에 닿아요. 그리고 9pm까지 한다고 인터넷에 올려둔 곳들도 전화해보면 닫았다고 하니 일찍 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오늘 주전골에서 절경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든든히 먹으니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이구나 느꼈습니다.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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